부안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터미널 정비사업 등 80개 공약 점검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군수 공약사업 80건에 대한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9건의 공약 변경안을 심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2022년 11월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됐으며 적극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복지 4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과별 분임장과 일반위원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약이행 상황 평가는 분과별로 각 세부사업의 당초계획 이행여부, 사업 진척도, 사업비 확보 현황, 집행비율 등 각 부서에서 제출한 평가자료와 각 공약담당 팀장의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위원들은 부안터미널 종합정비사업과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어 침체된 터미널 주변의 상권과 부안읍 주민들의 생활권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 공약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부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약 변경안 9건은 부안형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등 사업비 및 연도별 투자계획 변경 등을 심의했다.
김재희 평가단장은 “전반적으로 공약이 잘 추진되고 있다”며 “내년 1월중으로 중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평가를 진행해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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