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예결위, 내년 예산안 8115억원 심사…15일 최종 확정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본격적으로 각 부서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5.43% 증액한 8115억원으로, 집행부에 따르면 고창군 5대 전략사업예산 및 활력넘치는 농촌생활권 정비예산, 청년 지원예산 등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박성만 위원장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서민을 위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예결위원들과 면밀히 살피겠다"며 "내년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우리 군의 어려운 재정 현실을 감안, 적재적소에 예산이 알맞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열흘간 부서별 질의답변을 통한 신규 사업의 적정성, 기존 사업의 효과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으며 15일 제9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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