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인재 육성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장학재단 이사회 회의모습(뉴스1/DB)ⓒ News1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장학재단 이사회 회의모습(뉴스1/DB)ⓒ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 300만원, 유구상씨 200만원, 유다송씨 200만원, 오윤석씨 200만원, 고창군 스포츠클럽(회장 김정강) 200만원을 기탁했다.

각 분야에서 묵묵히 고창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고창군민, 출향인, 관내 기업인 등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억6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앞으로도 연내에 6100만원을 추가로 기탁 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기탁금은 매년 성적우수(향상),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 장학생 등 4개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수여되며, 지역의 인재들이 타지에서도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과 전주의 장학숙을 운영하는 데 쓰인다.

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연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여름 과학캠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힐링 예절 캠프를 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한 비전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심덕섭 이사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십시일반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성적우수(향상),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 장학생 등 4개분야에서 26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달 16일 동리국악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