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소 '동학농민혁명 연구' 학술지 창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연구소(소장 신영우)가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창간했다.(재단 제공)2023.12.5/뉴스1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연구소(소장 신영우)가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창간했다.(재단 제공)2023.12.5/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연구소(소장 신영우)가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창간했다.

연구소는 침체된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진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져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해 학술지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기념재단은 올해 4월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를 소장으로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연구소는 그간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발간, 동학농민혁명 신진연구자 워크숍,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등재 기념 학술대회 등 동학농민혁명 관련 활발한 학술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창간사,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반논문 4편, '홍재일기로 본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의 특집 논문 4편, 경상도 김천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신자료 '갑오일기'에 대한 자료 소개, 연구소 소식 등이 실렸다.

학술지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학, 민속학, 지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논문이 수록됐으며 매년 2회 발간할 예정이다.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전문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간행을 통해 자료 발굴·유족 확인·기념 사업을 함께 해온 연구자들의 학문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진학자의 정진한 연구 성과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창간사를 전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