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겨울철 제설대책…34개 노선 327㎞ 집중관리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섰다.(고창군 제공)2023.12.1/뉴스1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섰다.(고창군 제공)2023.12.1/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섰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관내 34개 노선 327㎞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자체 덤프 7대, 굴삭기 등 제설장비를 이용해 주요 도로를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읍·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제설대응을 위해 1톤 트럭용 제설기와 살포기 각각 15대와 소금 등 제설제를 집중 비치했다.

또 양고살재, 방고개, 달터제, 조산저수지 등 취약구간 중점관리, 고갯길 적사장, 모래주머니, 주의표지판 설치, 염수분사장치 정비와 경찰서, 군부대,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급경사지 등 도로 위험구간 청하아파트 입구, 남초등학교, 성산임대아파트 입구 곳곳에열선설치도 마무리했다.

제설봉사자의 트랙터 200여대에 삽날고무 등을 지원, 소재지와 마을 그리고 마을과 마을 사이의 원활한 이동을 도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봉맹종 건설행정팀장은 “제설작업 구간의 수시 순찰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집, 내 가게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