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인의날 행사…이상환 4-H연합회장 등 표창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농업인단체 전북 고창군협의회가 9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25회 고창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의 번영을 기원하고 풍년농사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고창군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업인 이상환(고창군 4-H연합회)회장 등 14개 읍·면 농업인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위해 11m 흰떡으로 기념식 커팅식과 가루쌀을 이용한 빵 시식행사, 신동진, 참동진, 전주662호, 천혜진선향 품종 전시와 밥맛 평가도 진행됐다.

또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 평가회, 토종농산물 홍보, 고창 식재료를 활용한 읍·면별 요리전시, 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최종엽 협의회장은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모든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노형수 고창부군수는 “어려운 농업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농업인으로서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농업현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