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입주기업 '다산생활건강' 전북 유망 스타트업 선정

김동조 다산생활건강 대표이사/뉴스1
김동조 다산생활건강 대표이사/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다산생활건강이 ‘전라북도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다산생활건강은 앞으로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 매칭과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사 연계 등 스타트업 데이터 관리 및 집중 육성을 받게 됐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다산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 우석대 LINC 3.0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재윤 교수 연구팀(약학과)과 함께 새싹홍삼 추출물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에도 참여, 호마노석 침출수와 식이유황(MSM) 영양액을 활용한 새싹인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방제, 황-사포닌 증량기술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연구를 통해 스마트팜 수경재배용 액체비료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김동조 대표이사는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입주해 있는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기술 및 경영 자문,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