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재난대응 능력 향상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의용소방대의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고창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6일 600여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각 지역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심폐소생술 구급경연과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화재전술경연 등을 통해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날 고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희망복지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쌀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또 화재예방과 진압 등 소방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의용소방대원에 대해서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광수 고창군 안전총괄과장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더욱 안전한 고창을 만들고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28개대 61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재진압 보조는 물론 생활안전구조, 화재피해 복구지원 등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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