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일드하게'…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6일 개막

전북 완주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11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모습.(완주군 제공)2023.10.5/뉴스1
전북 완주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11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모습.(완주군 제공)2023.10.5/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11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야생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놀이를 체험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다.

맨손이나 전통 어구로 물고기를 잡고 화덕에 직접 구워 맛보며 아이들은 성취감을, 어른들은 향수를 느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6일 개막식에는 가수 정동원과 홍진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7일에는 완주 출신의 개그만 김병만을 비롯해 카피추, 박명수, 코요태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로컬장터도 열린다.

완주군은 군청과 만경강 봉동교, 고산미소시장, 고산초, 전주역, 우석대 등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 인근 대형 임시주차장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올해 축제는 더 와일드한 체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완주 대표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가족과 연인, 지인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