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에게 명절 선물한 전북교육청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전북교육청,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1만9찬명 대상

전북교육청 전경/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추석에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따뜻한 선물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추석 전에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이하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따뜻한 밥상’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가족 간 소통의 기회와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존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 설과 추석 명절맞이 지원금 각각 4만원 등 1인당 연 12만원이다.

지난 설 명절에는 2022년 교육급여를 받은 학생 2만여명에게 처음으로 명절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는 올해 9월까지 교육급여 수급이 결정된 1만9000여 명의 학생에게 지원금이 명절 전 지급된다. 또 9월 생일축하 지원금 대상 2000여 명에게도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추석을 맞아 전북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