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공모전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0건 의결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일정의 제34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일정의 제34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일정의 제34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방문을 비롯해 '부안군 공모전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 및 건의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두례 의원은 ‘부안형 치유농업 활성화 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이현기 의원은 ‘2024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 규모를 전년보다 역대 최저인 2.8% 증가한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부안군의 경우 2024년 교부세가 전년대비 최대 7.71%인 318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기 부안군의원,이 22일 본회의에서 정부차원에서 2024년 재정위기 극복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2023.9.22/뉴스1

또 김원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차원의 혹명나방 피해 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에서 군민의 생각과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집행부에서는 사업을 시행할 때에 꼼꼼히 검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침체와 치솟은 물가로 인해 군민들의 마음이 무겁겠지만 서로 응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