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복지 더 촘촘히"…고창군 직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열어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9일 고창읍 '월곡 꿈에그린커뮤니티' 광장에서 군 직영 전환에 따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경찰서, 고창교육장 등 청소년 유관기관장,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사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2년에 문을 열고 30여년 동안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립, 의료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왔다.
하지만 급속하게 변하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 필요성이 커지면서 고창군이 지난 7월1일자로 직영으로 전환했다.
심덕섭 군수는 “청소년센터 직영으로 앞으로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지역자원의 충실한 연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맑고 건강한 고창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청소년안전망사업의 일환인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12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9월중 의료비 및 생활지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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