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민공익수당 22일부터 추석전까지 지급…총 45억원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농가당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유지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지급대상은 전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2년 이상 유지하고, 계속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양봉농가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농민 공익수당은 지난해 7281농가 대비 247농가가 증가한 총 7528농가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5억원이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된다.
기존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농가는 9월22일 자동으로 일괄 충전돼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신청 농가의 경우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충전된 신규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카드는 정책발행 지역화폐로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권익현 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해 폭염·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경영 부담을 줄여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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