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일부터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추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경강 사업 추진에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일정은 △20일 고산면 △21일 용진읍, 삼례읍 △22일 봉동읍 순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설명회를 통해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수자원의 이용과 생태보전, 문화여가, 체육시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은 관계기관과 환경단체,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적·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전북환경청의 '만경강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만경강을 더욱 안전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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