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선정…사업비 372억 확보
관촌지구 선정, 우수관거정비 등 2028년까지 추진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재해위험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군민 안전 임실’을 구축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임실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관촌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372억원(국비 185억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촌지구는 관촌면 단일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우수관거정비 2.7㎞와 배수지 및 펌프장 2개소, 소하천정비 0.34㎞ 등을 정비하게 된다.
임실군은 관촌지구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다각적인 준비기간을 통해 지난 4월 국가 예산 신청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또 임실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이도지구 22억원도 확보했다.
임실군은 국비 확보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재해위험 정비사업으로만 총사업비 400억원을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확보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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