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모집…4개 분야 9월4~27일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이 2023년 2학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9월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이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 4개 분야에 걸쳐 접수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2023년 1학기 미신청자도 1, 2학기 장학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했으며 또 등록금 전액 면제자도 소득구간에 따른 장학금(생활비성)을 지원받을 수 있어 해당 학생들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조건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자녀 장학금은 셋째 이상 자녀 중 국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생활비 100만원을 연1회 지원한다.
특기장학금은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최한 대회 중 도(道) 단위 이상의 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1위 이상(단, 전국대회는 3위 이상) 입상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부안군 소속 단체에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은 올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고등학교 동등학력 취득자로서 2023년도 대학 비진학자 중 창업·취업 준비생 또는 부안군에서 인정하는 영농후계절차를 이행한 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권익현 이사장은 "올해 장학금 대상과 혜택을 대폭 늘렸다"며 "온라인 접수로 신청이 간편해진 만큼 해당 학생 및 학부모가 모두 누락 없이 장학금을 신청해 부안군민 누구나 평등한 장학금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