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9명
전날 대비 10명 늘어…외국인 15명, 내국인 4명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막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늘고 있다.
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명(남성 10명, 여성 5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동 시간대 대비 10명이 증가했다.
확진자는 외국인 15명, 내국인 4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5명, 20대 3명, 30대 1명이다.
현재 내국인 확진자는 귀가 조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로 이송된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수 인파가 모인 특성 상 영지 내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는 별도 공간에 설치된 임시생활시설로 이송해 관리하거나 귀가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