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굿네이버스, 굿모션과 아동권리 정책간담회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신호 자동연장 신호등 설치' 제안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굿네이버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원총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단원들이 제안하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간담회에는 굿모션 단원 53명을 비롯해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조자영 굿네이버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조현경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심정주 전주용와초등학교 교장, 박성임 전주북일초등학교 교장, 정현욱 완주봉서초등학교 교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권리주체인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의 권리가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동참여 조직으로 지난 2021년부터 활동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교통약자의 보행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보행신호 자동연장 신호등 설치를 제안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아동들과 함께 아동이 원하고 스스로 모니터링 한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해 아동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