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기원"…진안군, 마이산서 '플로킹'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을 기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플로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플로킹’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걷기’를 뜻하는 워킹(walking)의 합성어다.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장을 비롯해 잼버리 서포터즈, 지역주민, 스카우트 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또 진안지역에서 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비버(유치부), 컵(초등) 대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마이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잼버리를 홍보하고, 마이산 일대와 북부 상가주변을 돌며 환경정화활동도 폈다.
진안군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마이산을 영외 활동장소로 지정하고, 이곳을 찾는 대원들이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진안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고유한 전통문화 등과 어울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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