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복지부 평가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장관상'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열린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과 만성 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가 만영된 프로그램·서비스를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 이후 2021년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코로나19 지역감염증 확산 상황에서 주민중심의 건강문제별 차별화된 사업을 수행해 건강증진사업 체감을 높이고, 건강행태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역보건의료 불균형 해소를 역점과제로 선정해 낮은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보건사업을 연계한 점,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건강 관리시스템 구축·보급, 건강소모임 활성화 등이 호평을 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건강문제 반영과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을 위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운영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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