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의 대화’ 김관영 전북지사 “부족한 부분 더 채워 나갈 터”

전북도정 역사상 처음…지역 방송 3사 공동 주최, 11일 방송
청년, 다문화,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패널과 허심탄회 대화

지난 7일 KBS, MBC, JTV 등 전북지역 방송 3사 공동 주최로 열린 '김관영 전북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모습.(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도정 역사상 처음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도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난 1년 도정 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민선 8기 향후 3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KBS, MBC, JTV 등 지역 방송 3사는 지난 7일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전북도정 민선 8기 1주년 기념 ‘도민과의 대화’를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는 방송사가 공개 모집한 기업인, 청년, 다문화,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패널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경제 전반과 특별자치도, 새만금, 문화 및 민생, 현장 인터뷰, 개인 질문 등에 격의 없이 소통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1년 동안 잘 된 것은 그대로 잘 챙기고 부족했던 부분은 더 채워 나가겠다”며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도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도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뿌린 씨앗이 조금씩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크고 새롭게 변화하는 전북을 위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도민과의 대화’는 11일부터 방송된다. 방송 일정은 △JTV-1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MBC-11일 오후 11시30분부터 12일 오전 1시10분까지 △KBS-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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