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604개소 전 경로당에 실버구급함 보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내 604개소 전 경로당에 응급처치용 실버 구급함을 비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실버구급함의 주요 구성물품은 △상처연고 △물파스 △소독약 등 15종으로 구성됐다.
구급함 관리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40여명의 보건업무 담당자가 직접 순회 방문한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구급함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주기적으로 방문, 구급함 구성 소모품의 유효기간 등을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실버구급함 설치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주민에 응급처치 물품을 지원해 경미한 부상에 따른 단순 응급처치가 가능해졌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경로당이 우리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으시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는 최고의 마을 모임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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