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평가 2년 연속 '대상'

지방세 징수율 95.1%…10년간 우수기관 선정

전북 고창군청 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고창군은 지방세 징수율(95.1%) 및 세수 신장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공매 실적 등 8개 평가 항목을 합산한 종합 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600만원을 수상했다.

고창군은 최근 10년 동안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시상금(도비) 5억1500만원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생계가 어려운 납세자들에게는 체납세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 및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쳤다.

기호민 재무과장은 “고창군이 매년 지방세 징수실적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지방세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세무행정 추진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방세 납세 편의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