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주 대정농협서 수박판매 행사…도민·관광객 호응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과 고창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정농협과 함께 개최한 직거래 행사는 제주도 영어교육도시가 위치한 대정읍을 중심으로 고창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고창수박과 흑수박은 물론 고구마, 땅콩 등 제주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으로 구성해 준비한 일반수박과 흑미수박 2000여개가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 흑수박은 아삭한 식감과 당도 12 브릭스, 7~8㎏ 이상의 엄선된 고당도 프리미엄 수박이다. 일반 수박과 달리 단단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 월등한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블랙보스수박은 망고수박, 노란수박으로 불리며,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고창수박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지난해 행사 때 고창수박을 처음 먹었는데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잊을 수 없었는데 올해도 제주도에서 고창수박을 다시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양희진 고창군 수출마케팀장은 ”제주도민에게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창쌀, 고창멜론, 고창땅콩 등 고창의 농산물이 제주도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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