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계인구 늘리기 '사이버고창군민제도’ 운영

전북 고창군청 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전북 고창군청 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인구 유입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이버고창군민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고창군민증’은 고창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이버고창군민홈페이지에서 핸드폰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고창과 인연을 맺는 관계인구의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제1호 MOU체결 기업인 ㈜지텍 김하준 대표가 제1호 사이버고창군민으로 참여하며 훈훈한 관계를 이어갔다. 지텍은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인 중견기업이다.

사이버고창군민 혜택을 받으려면 온라인상에서 사이버고창군민증을 발급받고, 사이버고창가맹점 이용시 신분증과 온라인 사이버고창군민증을 함께 보여주면 된다.

가맹점 혜택으로는 힐링카운티 약 25%할인, 석정휴스파 25%할인, 동호국민여가캠핑장 20%할인, 토굴발효 복분자·코디얼 체험 10%할인 등이 있으며, 민간 할인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맹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미래전략팀에 신청하면 된다.

심덕섭 군수는 “사이버고창군민증 발급을 계기로 고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창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이버고창군민증 가맹점 모집에 관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