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아삭한 고창수박'…서울 마포구서 직거래 행사 '호응'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황토배기유통과 함께 22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마포구청 광장에서 고창 수박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수박과 흑미수박 500여개가 완판되며 마포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흑미수박은 일반수박보다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으로 호평을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전국 최고 품질인 고창수박을 마포구민들과 함께 맛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수박은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그 향과 식감이 뛰어나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을 통해 유통되어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앞서 황토배기유통은 5월말부터 고창수박출하를 시작해 현대백화점, NS홈쇼핑, 동래구 직거래, 온라인몰,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등을 통해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개의 수박을 판매하며 약 2억5000만원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자매도시인 마포구민들의 성원에 힘 입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행사를 직접 챙겨주고 도와주신 박강수 마포구청장님을 비롯한 마포구청 직원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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