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임기 내 노인일자리 3000개까지 늘리겠다”

노인일자리사업 교육장 찾아 어르신들 격려…각종 노인 복지 정책 지속 추진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순창읍 노인복지관에서 순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2023.5.24.(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민선 8기 임기 내 노인일자리를 3000개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24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전날 순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교육장을 찾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지난 15일 시작해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읍·면 순회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업 관련 설명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여러 문제들을 적극 예방·신고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순창군의 핵심 정책 중 하나가 노인일자리사업이다. 임기 내 노인일자리를 3000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281개에서 올해 1821개로 늘어난 만큼 어르신들이 더 많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외에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순창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의 현재 노인일자리는 총 1821개로 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신설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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