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최고 땅값은? …영등동 상업 토지 '평당 1549만원'

전북 익산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인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 ⓒ News1
전북 익산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인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 ⓒ News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 토지 28만952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지가는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로 평당(3.3㎡) 1549만4700원이다.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로 평당 3113원이다.

올해 개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6.73%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상황,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익산시청 홈페이지, 종합민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 담당자가 토지 특성을 재검토하고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이후 익산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치면 개별공시지가 가격이 확정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