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가 뜬다…내달 1일 첫발

25~26일 이틀간 사업시연회 갖고 참여자 이해 도와
학습질문방·온라인튜터링·영어소통방 등 학습지원

전북 군산시는 공공학습플램폼인 '공부의명수' 운영을 앞두고 25~26일 시연회를 가졌다.(군산시제공) 2023.4.26/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교육도시로 도약을 선포한 전북 군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를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공부의 명수는 군산시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습 교육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1대1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는 공공학습플랫폼이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초·중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학습질문방'과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온라인 튜터링', 진로상담·자기주도학습 공부법 등을 알려주는 '명수상담소', 영어 프리토킹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 소통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튜터링은 중학생과 멘토가 1대1로 이뤄지는 온라인 수업으로 국어를 비롯해 영어, 수학 3과목 중 학생이 선택한 과목을 진행한다.

온라인 튜터링에 참여하는 멘토들은 서류와 면접, 문제풀이 시연을 통해 자격과 실력을 확인해 선발했으며, 5월부터 7월까지 수업에 참여하는 1기 참여 학생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리에 모집 마감이 됐다. 2기는 7월 공부의 명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습질문방은 매주 월~목요일에 4시간씩 수학과 영어, 과학 분야의 풀기 어려운 문제를 질문방에 올리면 실시간으로 문제 풀이를 지원한다.

진로와 자기주도학습법 상담이 이뤄지는 명수 상담소와 영어 소통방은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 오후 8~10시에 각각 운영된다.

한편, 시는 25~26일 이틀간 공부의 명수 실사용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시연회를 열고 학습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픈 전 최종 점검을 마쳤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