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익산평화 공공분양주택 잔여 세대 선착순 동호 지정 공급

중도금 없음, 2주택 이상 누구나 가능

LH전북지역본부. ⓒ News1 유경석 기자

(익산=뉴스1) 이지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익산평화지구 공공분양주택 잔여 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힌다고 13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나 법인이라면 기계약자라도 누구나 2주택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 사용 여부나 거주지 제한, 소득·자산·무주택 요건과 관계 없이 원하는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LH는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와 잔금 90%로 대금 납부 조건을 완화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적용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분양주택 1094세대와 전용면적 39㎡·59㎡ 임대주택 288세대 등 총 1382세대 규모다. 2025년 3월 입주 계획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익산평화지구는 익산역 복합 환승센터 건립과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라며 "인근 평화동 새뜰마을 사업과 송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호재가 잇따라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홍기선 전북LH 보상판매부장은 "해당 지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79만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주변 분양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해 실거주 목적 뿐 아니라 투자가치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을 참고하면된다. 주택전시관은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해 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