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8일 식목행사…자작·왕벚 나무 2200그루 식재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8일 오후 고창읍 월곡리 산105번지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제78회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군의장, 이문구 농협지부장, 김영건 산림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여해 왕벚, 자작나무 2200주를 식재했다.
고창군은 올해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경제수조림사업 20㏊, 탄소저감조림 15㏊ 등 총 55㏊의 산림을 조성,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식목일에 나무 심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훼손하지 않는 것이다”며 “산불 등 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식목일이 아닌 날에도 나무를 심고 가꾸고 보호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숲이 울창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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