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타고 가던 90대 노인, 하천으로 추락해 숨져
- 이지선 기자
(진안=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동차를 타고 가던 90대 노인이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42분께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한 마을 입구에서 전동차에 탑승한 채로 이동하던 A씨(92)가 4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인 A씨는 당시 집 인근에서 전동차 회전을 하려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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