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임대인 모집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층,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귀농·귀촌인들에게 무상으로 임대를 제공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활성화와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주거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시행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총 6개 동으로 물량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 가능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공가, 1년 이상 미사용된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어야 한다.
빈집 소유자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최대 2500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후 최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진안군은 최근 5년간 31동을 지원했다.
입주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지방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이며 주거공간 이외에 문화·예술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방문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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