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봉준 장군 증손자 전장수씨 등 2명에 명예군민증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전봉준 장군의 증손자 전장수씨(왼쪽)에게 명예군민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3.2/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장수씨와 신우성씨에게 각각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전장수씨는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증손자로 고창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서울 선포식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공헌을 했다.

신우성 넥스트월드 영상제작사 대표이사는 30년 영화제작, 투자, 기획 경험을 토대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 1000만 관광객을 불러올 수 있는 문화콘텐츠와 문화행사를 기획하는데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두 분의 힘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 고창 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군 명예군민증은 군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 타 자치단체 인사 중 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군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