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임 전주시체육회장 취임 “발로 뛰겠다”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박지원 신임 전주시체육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1일 전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박지원 제14대 회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 및 정관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신임 회장은 △전주시체육회 사무실 이전 및 공간마련 △공보와 홍보기능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등을 강조했다.
박지원 회장은 “지난 30년간 선배체육인들이 만들어온 역사와 영광을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의 청사진을 그려야한다”면서 “전주시민 모두를 위한 체육, 소외지역 없는 체육 행정으로 전주시민 모두가 건강과 활력이 넘치도록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원 신임회장은 서울대 법과대학 재학 중인 지난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 바둑협회장과 전라북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민선2기 전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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