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의료취약계층에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월 1회 정기 방문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한방을 이용한 만성질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 한방 가정방문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진료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관절염환자, 만성질환 위험군 어르신 등 한방가정방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중보건 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시술, 한약처치,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에 올해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해 침 시술, 투약 등 진료는 물론 파스 등 통증완화 의료용품도 함께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 진료로 취약계층의 의료 소외감 해소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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