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대비 특별 위생점검
내달 10일까지 식품·숙박업소 76곳 특별 지도·점검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지역 내 다중 이용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기간(5월12~20일) 정읍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9일간 위생점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3개반 7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선수들이 주로 이용할 숙박업소 11개소와 대표음식점 65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선수단이 이용할 숙박업소의 객실, 침구 등의 청결 상태, 숙박 요금 게시 여부 등 공중위생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은 물론, 선진 위생문화 정착으로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정읍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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