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한쪽 무릎 기준 검사비·진료비 등 최대 120만원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력해 무릎관절증으로 통증에 시달리거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건강보험 급여 인공관절 치환술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와 진료비,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이다.
수술비 지원 신청 시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 1부와 최근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1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를 구비해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기한 내 수술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 통보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장은주 건강증진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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