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3000만원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장수군이 '2023년 청년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장수군은 청년의 지역정착 안정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공간 지원사업과 창업 더하기 지원 사업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우선 청년창업 공간지원 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에게 임차료와 공과금, 장비구입(대여) 등 명목으로 1명당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더하기 지원 사업의 경우 시설비와 리모델링, 장비구입(대여)비 3000만원(자부담 1200만원)에 컨설팅비 1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4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장수군청 홈페이지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군청 민생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창업 초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 기회를 부여하려 한다"며 "지역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청년 CEO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