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관 김제시의원 "다자녀 지원기준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완화해야"

전수관 김제시의회 의원이 제26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김제시의회 제공) 2023.2.13/뉴스1
전수관 김제시의회 의원이 제26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김제시의회 제공) 2023.2.13/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수관 전북 김제시의회 의원은 13일 기존 세 자녀 이상인 다자녀 지원기준을 두 자녀 이상으로 완화할 것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5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제시의 경우 2018년 353명이던 출생아 수가 2019년 297명, 22020년 293명, 2021년 263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15세에서 49세 가임기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7로 평생동안 여성 한 명이 아이 한 명을 채 출산하지 않게 된 지금 다자녀의 개념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제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 9월부터 다자녀 기준을 두 자녀로 완화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웃한 전주시에서도 지난해 4월부터 두 자녀부터 다자녀 정책지원을 하고 있다"며 "다자녀 기준을 두 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저출생 문제 극복과 김제시 인구 증대를 위한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