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천만 관광객 시대' 생태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구축

전북 무주군이 올해부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사진은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조감도. (무주군 제공)2023.1.25./뉴스1
전북 무주군이 올해부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사진은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조감도. (무주군 제공)2023.1.25./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관광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

무주군은 내년 말까지 생태모험공원 조성 사업을 비롯해 안성 칠연지구 사업, 금강변 관광 자원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되는 생태모험공원 조성 사업은 체류형 관광단지와 가족형 레저테마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태문화체험관, 레포츠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3월 착공해 내년 12월에 마무리된다. 사업비는 총 196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한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산림 생태 탐방로(둘레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안성면 공정리 산6 일원에 자연생태자원 학습공간과 마을숲속놀이터, 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64억 원이며 내년 6월에 완공된다.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은 부남면 대유리 773번지 일원에 캠핑장과 함께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쉼터 및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94억 원이 투입되며 6월 착공해 내년 12월 말에 완료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주군은 반디별천문과학관 전시물 제작 설치를 비롯해 곤충 체험관 쉼터 조성 등 반디랜드를 축으로 전북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새로운 체험 및 관광자원을 확보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