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 촉구"

 전북 부안군의회가 18일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부안군의회 제공)2023.1.18/뉴스1
전북 부안군의회가 18일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부안군의회 제공)2023.1.18/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 제336회 임시회가 1월9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군정에 관한 보고를 통해 각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주요정책의 추진상황 및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 의회운영 운영 조례안 6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박태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을대교 4차선 확정 및 조기착공을 위한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이강세 의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부안군만의 전략적·차별적인 운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기부금만큼의 재정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방소멸위기 상황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한수 의원은 "지난달 부안군에 내린 많은 눈으로 농어촌도로, 마을안길 등 제설작업이 늦어져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다"며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서는 각 읍면에 조직적인 제설봉사단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봉사자에 대해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실비에 준하는 경비지급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빠른 제설작업 실시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로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의장은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해 맡은 정책에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혁신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부안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