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평균 8.7㎝…제설 작업 총력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대설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대설·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완주지역은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상황보고 회의를 열고 특보 해제시까지 직원들에게 도로제설과 교통 통제, 한파대비 주민홍보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차량 12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 100톤, 염수 70톤, 소금 45톤, 친환경제설제 36톤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희 건설안전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제설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보 해제시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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