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전북형 돌봄체계 마련’ 등 미래비전 선포

종사자 지위향상 및 처우개선…사회서비스 발전 위한 선도적 방향 설정

1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 및 미래비전 선포식' 모습.2022.12.16.(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16일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는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개원 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이 선포됐다.

제시된 비전은 △전북형 돌봄체계 마련 △사회서비스 현장 ESG경영 선도 △종사자 지위향상 및 처우개선 △종사자 교육연수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및 공공성 강화 △지역별 서비스 격차 해소 등이다.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는 △성과 지향 전문경영 및 사회적 가치창출 운영 △사회서비스기관 12개소 직영 및 수탁 운영 시작 △찾아가는 사회서비스원 운영 △노무, 회계 등 48개소 컨설팅 지원 △사회서비스 기관 71개소 안전점검 지원 △교육 및 연수, 소진예방 지원 △종사자 인권보호체계 구축 △540여개 바우처 기관의 품질향상 지원 △종합재가센터 통한 도민 긴급돌봄 및 틈새돌봄지원 등 사회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이 제시됐다.

이날 사회서비스원 임직원들은 사회공헌기금 18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연수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서양열 원장은 “억만금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만나는 시간으로 채우는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