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례회 폐회…내년도 예산 8186억원 의결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6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7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예산안 심사 등이 이뤄졌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완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3년 예산안,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 상정돼 처리됐다.
특히 완주군의회는 일반회계 7751억5888만원, 특별회계 435억 3797만원 등 총 8186억9686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이는 완주군이 제출한 예산안보다 23억5754만원이 삭감된 금액이다.
이주갑 예결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 경제위기 속에서 군민의 생활 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분야별 예산 배분이 고루 됐는지 면밀히 살폈다"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선심성 예산 지양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제272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차기 제273회 임시회는 2023년 2월에 개회할 예정이다.
서남용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노력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군에서 선정한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사자성어처럼 완주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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