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 청자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전북 부안군이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부안 청자박물관 관람료의 50%를 점감해 주기로 했다. 부안청자박물관 전경. /뉴스1DB
전북 부안군이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부안 청자박물관 관람료의 50%를 점감해 주기로 했다. 부안청자박물관 전경. /뉴스1DB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부안 청자박물관 관람료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부안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내소사(주지 진성)는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청자박물관의 관람료 50% 할인혜택(1500원)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내소사 입장권을 제시한 사람에 한정해 청자박물관 입장권을 할인했으나,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내소사 입장권이 없기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숨어 있는 기관·단체·체험 등을 찾아내 관광 상품화해서 부안의 곳곳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성 주지스님은 “이번 협약으로 내소사 템플스테이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템플스테이에 어울리는 타 기관의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협약을 맺어 내소사 템플스테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