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국책사업 26개 발굴… 5개 분야 4조3096억 규모

김관영 지사 “전북 강점 살려 국가계획 반영 노력”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책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실 국장들이 토의를 하고 있다.2022.12.14.(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될 ‘2024년 국책사업’ 26개를 발굴했다. 5개 분야 4조3096억원 규모다.

전북도는 14일 김관영 도지사 등 도 지휘부를 비롯해 전북연구원 연구진, 국책사업 발굴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책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신산업경제(6건, 4850억원) △농업·농촌 및 새만금·해양(7건, 1조3000억원) △문화관광 콘텐츠(5건, 6274억원) △지역개발‧SOC(5건, 1조4322억원) △환경안전(3건, 4650억원) 등 5개 분야다.

이 사업들은 사업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추가 보완한 후 구체화 된다. 또 관계 중앙 부처, 국회 등과 협의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책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별 전북도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정부 수용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며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은 5개 분과(신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139명으로 꾸려졌다.

정부 정책기조 및 민선 8기와 연계한 대규모 국책사업, 지역특화 및 강점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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