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청년회 등 연말연시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 이어져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전북 정읍시에 성금과 물품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성은의료재단 참조은병원(이사장 배장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성동주민센터(동장 김행숙)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참조은병원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경제적 위기 청소년 주거 환경개선 지원 등에 앞장서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초모 가마솥 쌍화차 정영숙 대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명동 쌍화차 거리에 소재한 초모 가마솥 쌍화차는 정읍 대표 먹거리 쌍화차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는 쌍화차 전문 판매 업체다.
정영숙 대표는 쌍화차 거리 활성화와 상가 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2019년에 설립된 정읍쌍화차거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도 희망 나눔의 쌀 1000㎏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방사선 육종연구실에서 연구·재배한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도 이·통장연합회에 LED 형광등 2000개를 전달했다. 기부된 LED 형광등은 23개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되어 마을별로 필요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부면 청년회(회장 김기종)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회원 23명으로 구성된 고부면 청년회는 성금 기탁과 집수리 봉사 등에 꾸준히 동참하며 따뜻한 고부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연지동 우리들정형외과(원장 양근호)는 연지동 주민센터에 260만원 상당의 백미(10㎏) 100포를 전달했다. 우리들정형외과는 매년 꾸준히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개인·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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