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과 미래 정책 추진'…정읍시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전북 정읍시는 2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읍시 청년 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최재용 부시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2022.12.2/뉴스1
전북 정읍시는 2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읍시 청년 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최재용 부시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2022.12.2/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읍시 청년 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 정책위원회는 지역 청년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로 청년정책 제안과 심의, 자문 등을 담당한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소통 기반 강화를 목표로 청년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다각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2020년 청년정책·임금·법률·일자리·문화 등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해 출범했으며 지난 10월 지역 청년과 여성 위원의 비중을 높여 재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최재용 부시장과 이용관 성장전략실장을 비롯해 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정읍시가 추진한 주요 청년정책의 실적을 진단·평가하고, 내년도 시행계획안을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오늘날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앞으로 청년정책의 추진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용 부시장은 “청년들과의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으로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4월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지원 조건에 대한 토대를 다졌다. 지난해 5월에는 청년발전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만들어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청년발전기금 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