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948만원 장학재단에 기부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올 하반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로 받은 948만2000원을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에너지를 절약해 받은 인센티브로 기부 처리를 원하는 가입자 757세대가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김제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전기, 상수도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현금과 김제사랑상품권, 기부, 그린카드 형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0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1억4700만원에 달한다.
김광수 부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걸맞게 김제시민들의 역량있는 참여와 헌신적인 기부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들에게 쓰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